|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18일까지 김장용 식자재 취급업소 집중점검
○…인천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식자재 취급업소 점검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치류 및 김장용 식재료를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집중적인 위생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용 식재료인 김치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를 제조·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8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되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기계·기구류 청결관리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더불어 배추, 무, 양파, 갓 등의 농산물과, 굴, 조기, 멸치, 명태, 오징어 등의 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며, 수거검사를 통한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 시행
○…인천교통공사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7일에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 검사반을 주요 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1호선 10개역, 2호선 7개역, 7호선 2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인천 장애인 콜택시 등록 고객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 무료운행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