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이천호국원이 9일 10만기로 확장하는 확장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이천)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2008년 개원한 이천호국원이 2017년 만장이 되어 당초 5만기에서 10만기로 확장하는 확장사업 기공식이 오늘 있었다”며 기공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수도권 내 유일한 제3국립묘지 이천호국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5만기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돼 국내 최대 규모 호국원이 된다”며 “최종 완공이 되고 나면 이천호국원은 단순 추모공원에서 시민들의 쉼터역할도 하는 호국안보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한남정맥이 남한강 앞에서 여주 영릉 터를 형성해 주는 지맥 중간에 위치한 노성산은 동북으로 양화천을 발원시켜 주고 이천호국원을 북동쪽 능선에서 끌어안고 있다”며 “이천호국원을 안고 있는 이천시 설성면 소재 노성산은 자신이 낳고 자라며 뜻을 키워주던 산”이라는 개인적인 인연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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