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31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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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31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0.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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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코로나19 걸린 인천시민 64.6% 정신적 후유증17.2% 심한 심리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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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확진 받은 인천시민 571명 중 64.6%는 정신적 후유증을 경험했으며, 17.2%는 심한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경험자 571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코로나19 경험자 정신건강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2019년보다 11.9% 증가한 405885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시는 인천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경험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 근거 마련을 위해 인천시 코로나19 경험자 정신건강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및 완치된 인천시민 571명을 대상으로 3개 영역, 15문항, 세부61문항으로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 조사 도구를 이용해 삶의 변화 경험과 인식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현황 코로나19 심리지원 경험 및 서비스 요구 등 코로나19 경험 전·후의 변화와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추적조사 중간 조사결과, 571명 중 66.7%에 해당하는 380여 명이 일상 회복이 됐다고 응답했으나, 17.2%에 해당하는 98명은 심한 심리적 고통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64.6%가 정신적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주의·집중력 저하가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검사 결과는 10월 현재 조사 참여자 전원에게 발송됐으며, 데이터 정리 및 결과 분석을 통해 오는 12월 중에는 결과 분석 보고서 발간 및 유관기관 배포,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어업인의 안전 조업 활동 위해 어선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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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가을·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낚시활동으로 인한 어업인과 바다 낚시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어선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31일부터 1216일까지 47일간 인천시 등록 어선 1470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어선사고 건수가 많은 10톤 미만 어선, 최근 사고 발생 업종,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의 집중점검을 위해 인천시, ·,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지구별 수협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군·구 주관 자체점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관장치 상태 확인 안전장비(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레이다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조종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제한 조치하고, 낚시어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 인천2022 스마트국토엑스포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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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에 디지털 트윈국토 1차 시범사업의 우수지자체로 참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국토 1차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시를 비롯한 5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을 투입해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플랫폼은 공단소방서 관할지역의 출동 차량 정밀 위치, 위험(유해)화학시설물의 3차원 데이터, 주변지역 CCTV 및 병상정보를 플랫폼에 연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진압작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를 직접 시연하는 등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 80억 등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송도, 부평역 등 420만 제곱미터의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5G와 연계된 길 찾기, 관광, 쇼핑 등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천광역시를 주관으로 네이버랩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12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 홍보전시관에서는 시 도시브랜드담당관과 협업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반된 매력의 도시 인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인천크래프트게임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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