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2㎞(직선거리) 떨어진 여주서 진동 감지
| 중앙신문=민희윤 기자 | 29일 오전 8시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km 지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두 번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충북 괴산군과 약 52㎞(직선거리) 떨어진 여주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민 이모(56)씨는 “아파트 집안 침대에 누워있는데, 핸드폰에서 긴급재난문자 소리와 함께 침대에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이 멈춘 후 야외 대피 등 여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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