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회 추경 2조 1068억’ 확정…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담금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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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회 추경 2조 1068억’ 확정…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담금 등에 활용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0.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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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인 1회 때보다 ‘2321억원 증가’
일반회계 1조7025억·특별회계 4043억
취약계층과 서민경제 안정화에도 충당
김경일 시장 “시민들 재원 철저히 집행”
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형 뉴딜 2.0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파주시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회 때보다 2321억원(12.4%)이 증가한 2조 1068억원을 파주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회 때보다 2321억원(12.4%)이 증가한 2조 1068억원을 지난 18일 제234회 파주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1조 5812억원보다 1213억원(7.7%) 늘어난 1조 702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2935억원보다 1108억원(37.8%) 증가한 4043억원이다.

이번 예산은 ‘민선8기’ 시정가치를 처음 담은 예산으로, 공약이행 사업비가 충실히 반영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분담금 32억 8000만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98억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 40억 ▲문산천 물놀이장 조성 19억 5000만원 ▲공영주차장 조성(금촌 원앙길, 금촌 로터리, 월롱역 환승, 조리 봉일천) 48억 9000만원 등이다.

교하동 및 운정동의 행정구역 조정이 추진됨에 따라 준비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15억원이 편성됐으며, ‘코로나19’ 격리자 지원을 위해 142억 6000만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3억5000만원 ▲비료 가격 안정 지원금 15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민선8기 첫 예산안 통과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로 의견을 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며 “공약 이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시민들을 소중한 재원을 면밀히 살펴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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