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등학교 돌며 상습절도’...수도권 등 13곳서 현금 훔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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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초등학교 돌며 상습절도’...수도권 등 13곳서 현금 훔친 20대 검거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9.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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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쯤 신장동 노래연습장 출입문을 잠근 채 손님들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한 노래방 업주를 적발했다. (사진=중앙신문DB)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20대 A씨가 하남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20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하남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경기, 인천 등 전국 초등학교 13곳에 침입해 교사와 학생들이 없는 틈을 타 교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들의 가방과 서랍장 등을 뒤져 현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학생들이 하교 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교사가 교실에 없는 시간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초··고등학교 방과 후 교실 내에 보관된 교사들의 가방을 노린 절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학교 내 출입자 통제를 강화하고, 교실 내 사물함 등 현금보관 장소에는 별도의 잠금장치를 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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