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 관고동주민센터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은 모두 62세대이다. 동장과 사회복지담당자들은 이들 전 세대를 방문해 난방 상태와 가정환경 등을 조사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현재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사항이 무엇인지 들어보며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이상순, 90)을 발굴해 이불, 전기장판,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관고동에는 현재 독거노인들을 위한 징검다리 봉사단에서 매주 수요일 반찬배달봉사를 하고 있어 독거 어르신들이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리신다며 추운 겨울 가족들도 연락을 하지 않아 너무 외롭고 힘들지만 자신들을 찾아주는 봉사단체가 있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춘호 동장은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이 되지 않아 냉방에서 지내는 집이 한가구도 없도록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점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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