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할인 판매 시민 호응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팔아주기’를 개최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메일과 전화 사전 주문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해 배 713상자 등 총 1275상자(표고버섯 562), 6000여만원을 판매해 준비한 농산물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는 배와 표고버섯을 시중가 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심문기 광주배연구회장과 김학종 표고버섯연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농산물 판매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해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며 “광주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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