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30일 오전 5시57분께 평택시 지제동의 한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바로 옆 원단 보관창고로 옮겨 붙었다.
최초 화재 신고자는 직원으로 “컨테이너 출입문 우측 하단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18㎡ 규모의 사무실용 컨테이너를 태우고, 바로 옆 원단을 보관 중이던 창고로 옮겨 붙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창고에 보관 중이던 원단 50만 야드가 불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19대, 소방력 46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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