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무’공연예술교육축제 서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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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무’공연예술교육축제 서막 연다
  • 백완선 기자  pas@joongang.tv
  • 승인 2018.04.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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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공연장현장체험 열어

| 중앙신문=백완선 기자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무대 뒷이야기…학생 눈높이 맞춰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주말까지 2018년 공연예술교육축제 첫 주간으로 명명하고 교육축제 서막을 연다. 19일과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 시행될 공연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학생들이 대거 모여 관람과 체험을 겸한 공연예술교육이어서 오산시의 참가 학교들마다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큰 행사이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 1705명 대상으로 진행될 백스테이지투어는 ‘알쓸신무(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무대 뒷이야기)’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게 되며 공연장과 전문분야의 직업 세계와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구성과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된 인기 있는 오산문화재단만의 전문 프로그램이다.

공연준비과정 관람, 재즈공연 및 재즈소개 강의시간, 멘토링 및 기념촬영, 무대영상, 음향, 조명, 무대반입구, 분장실 투어 순으로 백스테이지투어는 종료되며, 공연 시작 전 무대 및 음향, 조명 스태프와 공연 아티스트들이 어떠한 준비과정을 통해 무대를 완성하는지 스태프들이 실제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 해서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무대 뒤 이야기를 재미와 더불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ove’와 같은 유명 재즈곡 및 아이들에게 친근한 K-pop 곡과 동요를 Jazz로 편곡해 들려주고, 직접 따라하며, 재즈감상법 및 장르에 대한 소개 등 기초상식에 대해 공연 후 아티스트가 직접 강의를 하고 생소한 재즈 장르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 멘토인 무대연출 총감독으로부터 공연 관련 직업군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며, 공연분야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무대영상, 음향, 조명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지도하에 장비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공연 전 아티스트의 준비과정을 볼 수 있는 분장실 체험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백스테이지 투어에 오산시 11개 학교 1705명은 모두 체험의 기회를 맛보는 셈이다.

오산문화재단 공연예술체험교육 담당자는 본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씨큐브(대표 김규완)가 본 행사를 위해 알쓸신무라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무대 뒷이야기를 오산 학생들과 이틀간 풀어 놓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하게 된 것이라 한다.

지난해, 재단은 재단 공연팀 감독들이 문화예술교육 협력으로 파트별로 공연장체험 교육 진행을 위해 작품 구성과 시연에 직접 뛰어들어 인기가 상당히 높았던 창의체험교육으로 자리 매김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는 물론,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만족도와 인기가 높았던 만큼 지난 해 만족도 조사에서 건의 사항으로 나왔던 전문공연관람 추가를 원한다는 다수의 수요자 건의 사항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올 해에는 전문 재즈공연관람 시간도 기꺼이 추가했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 면면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반응은 매우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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