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15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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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15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8.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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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드림포(For)청년통장 첫 만기자 180명 배출...1천만 원씩 수령
3년간 월 10만원씩 저축액에 지원금 640만원 더해 지급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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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지난 2019년 사업시작 후 처음으로 만기자 108명을 배출했다.

3년 만에 만기가 도래한 180명의 청년근로자들은 적금 1천만 원의 목돈을 수령했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지원금 640만원을 더해 1천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인천시 지원사업이다.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시작됐으며, 2019310명으로 시작해, 2020450, 2021660명으로 늘어, 올해 선발자는 770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총 219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직기간, 연봉기준 등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선발된 청년근로자들에게 2025년까지 136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추가 예산도 확보 검토 중이다.

인천시, 청소년이 만나는 죽산 조봉암 발간...선생의 삶, 활동, 사상과 어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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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인천의 역사 인물 죽산(竹山) 조봉암(1899~1959) 선생을 홍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조봉암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이 만나는 죽산 조봉암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생애와 복권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청소년 대상 전기 도서로, 선생의 삶을 소년기청년기장년기로 나눠 시기별 주요 활동을 살펴보고, 1959년 사형 선고에 따른 사망 후 2011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 사후 복권까지 조명했다.

조봉암 선생의 삶, 활동, 사상과 어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친근하고 읽기 쉬운 문체로 서술했으며, 책 곳곳에 컬러 삽화를 삽입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옛 사진·신문 자료, 생애 연표, 지도 등을 수록했다.

특히 인천 관내 초··고등학교와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등에 배포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조봉암 선생의 삶과 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선생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인천 강화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3·1운동 참가와 감옥 생활을 계기로 민족의식에 눈을 떠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국내·외를 오가며 독립운동을 하던 중 체포돼, 신의주 감옥에서 7년간 옥고를 치른 후 출소했다.

해방 후 선생은 대중 정치가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서 농지개혁을 추진해 자기 땅이 없었던 가난한 농민들에게 농지를 제공했다. 특히 제2·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시대를 앞서 평화통일과 정치혁신을 주장하여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는 시민 대상 학술 강연회, 죽산 평전 및 죽산 만화 발간 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동상 수상 쾌거...계양공원사업소에서 키운 무궁화 분화 60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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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산림청 주관 ‘2022년 전국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단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10일 실시한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93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인천시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엄선한 무궁화분화 60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평가와 시민평가단의 순위 등을 종합한 결과, 인천시는 단체 부문 동상인 산림청장상을 차지했으며, 우수분화 전시회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광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해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보는 즐거움은 물론 무궁화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묘장에서 재배한 묘목을 시 산하 유관 기관 및 학교에 공급하는 등 무궁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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