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14일 오후 8시50분께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계곡에서 78세 노인(남성) A씨가 실족사했다. 15일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인근 목격자로 “할아버지가 계곡에서 실족한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수색 중 신고된 계곡지점 하류 쪽에서 안면부에 찰과상을 입은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하고, CPR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아닌 실족으로 인한 안전사고”라며 이 계곡의 수심은 약 30㎝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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