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1일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에 따른 철거공사를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은 낡은 터미널을 공원 기능까지 갖춰 새롭게 단장 사업으로 지난 2019년 9월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신읍동 일원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총사업비 219억원이 투입되는 포천터미널 공우너화 사업은 신읍동 42-10번지 일대(5139㎡)에 버스 매표소를 비롯해 휴게쉼터, 잔디마당, 운동마당, 바닥분수, 주차장 등을 2023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읍동 중심 집객 지역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생태, 문화도시 기반 구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달 중순부터 터미널 인근 건축물 철거공사 중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부지를 안전조치 후 터미널 부지 일부를 승강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널 신축을 위해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건물주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토지수용 재결 심사를 통해 조속히 잔여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본 공사를 올해 말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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