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주행 중인 승용차량에서 불이나 차량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다.
21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2분께 군포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판교방향) 산본IC 인근 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해 70대 차량 운전자가 얼굴과 목, 양팔에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또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가족 2명이 1도 화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또 승용차가 불에 타고, 고속도로에 설치된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열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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