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약 6000억원 정도 규모의 ‘차환대출’를 해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지난 19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신보’는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께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기관”이라며 “창구에서 상담 중인 도민들은 다들 절박한 상황에서 ‘경기신보’를 찾은 우리 이웃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여파로 서민경제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신보’ 역시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보증 여력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하루빨리 추경이 통과되고 ‘경기신보’가 보다 많은 역할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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