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오세훈 서울시청서 회동···“상생하면 인천·서울 공동 번영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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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오세훈 서울시청서 회동···“상생하면 인천·서울 공동 번영 이뤄질 것”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6.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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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자협의체 가동 뜻 모아
“주거·교통·환경 문제 할 일 많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장직 인수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장직 인수위)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청사에서 만나 끈끈한 공조로 거대한 생활권인 두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민 편의나 행복 뿐만 아니라 인천과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선 인천의 중요성을 공유해야 한다협력관계를 잘 구축하고 상생하면 인천과 서울의 공동 번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인천과 서울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의 정책을 함께 추진해 시민행복을 증진시키고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거듭 협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2500만 시민이 서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상호 긴밀하 게 협력할 게 많고 주거, 교통, 환경 문제에 할 일이 많다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단체 지자체장들이 자주 모여 현안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저도 공백기간이 있었고 도약하는 시간이 됐다선배님(유 당선인 지칭)도 언론 인터뷰하신거 보니까 시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큰 도움이 됐다고 말씀하신 걸 봤다다시 돌아오신 만큼 큰 성과 내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두 시는 수도권매립지, GTX 건설, 광역버스 등 교통 등에 걸쳐 공동으로 풀어야 할 각종 현안을 안고 있다.

두 사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공동으로 수도권 3자협의체를 가동하는 데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

유 당선인과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 기간인 지난 49일에도 서울시청에서 만나 지역발전에 힘을 합치자는데 뜻을 같이한 바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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