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50대 부부가 텐트에서 난 불로 크게 다쳤다.
27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6분께 연천군 미산면의 공터에 설치된 텐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내부에 있던 50대 부부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중화상을 당했다. 부부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텐트 내부에서는 극단 선택을 시도한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를 상대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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