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빌라 내부에 있던 킥보드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9분께 평택시 지산동의 빌라 내부에서 전동킥보드가 갑자기 폭발햇다.
빌라 내부에서 자고 있던 A씨는 "펑하는 소리가 들려 집안을 둘러보니 현관에서 충전하던 킥보드에서 불이 났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A씨는 소방구급대원들이 오기 전에 전원을 차단하고 집 외부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집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도 꺼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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