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비해 96만4179명 늘고, 전국의 26% 차지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 유권자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49만7206명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주민등록 선거권자 1142만3261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2만 2702명, 외국인 선거권자 5만1243명이라며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으며, 전국 유권자 수 4430만3449명의 2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보다 96만4179명, 올해 제20대 대통령 선거보다 6만8349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576만3539명, 여성이 573만3667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30만여명(20.0%)으로 가장 많고, 18~19세가 26만여명(2.3%)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시가 101만2553명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이 3만7898명으로 가장 적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유권자의 수는 21만3963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선거인명부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5월 10일부터 5일간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지난 20일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인천시 유권자는 253만4338명으로 경기도 유권자 1149만7206명의 22.04%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