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경작지에 그대로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되는 폐농약용기류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예방하고자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교체·신규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폐농약용기 수거함 설치사업은 향남읍·장안면·서신면·배양동·기산동·진안동·동탄6동이 대상이며 장소는 마을회관, 경로당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12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폐농약 수거함 10개 교체 ▲신규 폐농약용기 수거함 30개를 설치 지원한다.
정승현 자원순환과장은 “폐농약용기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농촌지역 환경개선 사업으로 ▲19개 읍면동에 폐농약용기 집하장 201개 ▲3개 읍면동에 폐비닐집하장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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