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일만에 다시 1만 명대로 늘어났다.
3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만17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만1740명은 용인시 1159명, 수원시 1145명, 고양시 927명, 성남시 909명, 화성시 786명, 남양주시 662명, 평택시 595명, 안양시 496명, 시흥시 455명, 김포시 442명, 안산시 430명, 의정부시 395명, 광주시 374명, 광명시 286명, 군포시 272명, 이천시 264명, 하남시 249명, 양주시 246명, 부천시 227명, 파주시 210명, 오산시 198명, 구리시 187명, 의왕시 148명, 안성시 131명, 과천시 117명, 양평군 104명, 가평군 86명, 여주시 85명, 동두천시 56명, 포천시 55명, 연천군 4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934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만5157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48만3963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4만5966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40만454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329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018개의 격리병상 중 17%인 68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775병상 중 21.9%인 170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1086명, 해외유입 사례 45명 포함 5만113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34만675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35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