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수원 군공항·성남 서울공항 동시 이전,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태바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수원 군공항·성남 서울공항 동시 이전, 경기국제공항 추진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5.01 14: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중앙신문DB)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수원 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이에 따른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수원 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이에 따른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심각한 소음피해를 일으켜온 군 공항 문제,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군 공항을 기본으로 하는 민군 통합공항만으로는 폭탄 돌리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수원 군공항과 서울공항을 합쳐 규모를 키우고, 경기도에 절실한 반도체 공항을 더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이천, 용인, 기흥, 오산, 화성, 평택에 이르는 반도체, 전자제품 벨트가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전자제품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의 중추"라면서 "반도체 전자제품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비행기로 80%를 수출한다. 경기국제공항은 물류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도체 수출의 포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국제공항엔 경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놓아, 화성 궁평항의 요트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연계하겠다"며 "기존 공항터에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온 수원시민과 성남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적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남부권에만 7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국제공항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국제공항 규모가 아닌 민군 통합공항은 경기도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일 잘하는 김동연이 담대한 구상으로 세계적인 경기국제공항 꼭 해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