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빌라 신축 현장에서 토사 20톤이 무너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사 현장 내 20m 높이 절개지 상단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토사 유출 현장은 민가와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토사 붕과로 인근 빌라 16가구 주민들은 한밤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주변 통제선 설치 및 현장 순찰 등으로 만일에 있을 상황을 대비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가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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