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에서 릴레이 축제···‘4월부터 매주 열려’
상태바
가평 자라섬에서 릴레이 축제···‘4월부터 매주 열려’
  • 백완선 기자  silversu83@naver.com
  • 승인 2018.04.02 16: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축제. /사진제공=가평군청

| 중앙신문=백완선 기자 | 축제의 섬으로 알려진 가평군 ‘자라섬’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축제 시즌에 들어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자라섬에서는 캠핑과 요리의 만남인 캠핑요리대회를 4월 14일, 15일 시작으로 경기관광공사 공정캠핑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5월에는 피크닉과 공연·캠핑을 즐기는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5월11일~13일)과 제1회 자라섬 포크 앤 락 페스티벌(5월18일~20일), 제6회 KOCAF 캠핑대회(5월25일~27일)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가 자라섬을 들썩이게 한다.

4~5월의 축제향연은 6월에도 이어진다.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 캠핑축제인 제3회 자라섬 레인보우 아일랜드(6월2일~3일)도 자라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또 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축제인 제4회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8월31일~9월2일)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비롯해 막걸리와 어울리는 각가지 안주도 맛볼 수 있다.

9월에는 젊은 층 관광객들을 위한 음악축제도 다수 자라섬에 열린다. ▲제5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9월8일~9일) ▲제4회 보야지투 자라섬(9월15일~16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자라섬을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게 했던 15년 차 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10월12일~14일)’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주민은 물론 가평 그리고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색깔의 축제들을 거의 매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은 축제의 섬이자 대중화된 캠핑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캠핑장이기도 하다. 2008년 가평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던 이곳은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다목적잔디운동장, 물놀이 시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야외생활에 불편을 없다.

캠핑장은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캠핑카) 40대(6인용, 4인용 각 20대)가 마련돼 있고 캠핑차량을 끌고 와 캠핑할 수 있는 캐라반 사이트 95면도 운영한다.

또한 차를 곁에 두고 텐트, 침낭, 코펠 등 캠핑 장비를 가져와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190면의 캠핑 사이트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캠핑장 바로 옆에는 생태공원인 이화원이 있는데 동서양과 영호남의 식물로 조성된 생태 테마공원으로 온실 안을 입체적으로 가꾸고 전통 정자를 설치해 우리나라 정원의 정취가 물씬 와 닿는다.

200년 이상 된 커피 고목, 수령이 500년 이상인 올리브나무 등 희귀 수목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아열대 식물원에 자리한 나비 스토리(생태원)는 반드시 들러 볼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