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8시54분께 화성시 송산면 새솔동의 한 주택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1.2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숨진 60대 근로자 A씨는 작업 도중 추락하면서 바닥에 보관 중이던 철근에 좌측 옆구리를 찔렸다.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추락하면서 본인 몸에 찔린 철근을 직접 뽑고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1.2미터 높이의 발판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보관 중이던 철근에 찔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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