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만85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만8560명은 수원시 2489명, 용인시 2354명, 화성시 2326명, 부천시 2176명, 고양시 1913명, 성남시 1829명, 파주시 1318명, 남양주시 1314명, 안산시 1295명, 안양시 1204명, 평택시 1124명, 시흥시 1065명, 김포시 876명, 의정부시 784명, 광주시 723명, 광명시 591명, 군포시 571명, 이천시 557명, 오산시 536명, 하남시 533명, 안성시 443명, 양주시 424명, 구리시 329명, 의왕시 320명, 포천시 318명, 동두천시 254명, 여주시 227명, 양평군 195명, 연천군 174명, 가평군 160명, 과천시 13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44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5만6978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28만2498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56만783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38만744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2392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819개의 격리병상 중 33%인 1590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45병상 중 40.7%인 344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1302명, 해외유입 사례 17명 포함 11만131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58만322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2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