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만5745명 증가하며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만96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만9671명은 수원시 2924명, 용인시 2695명, 고양시 2373명, 성남시 2333명, 화성시 2117명, 남양주시 1548명, 안산시 1517명, 평택시 1482명, 시흥시 1271명, 김포시 1181명, 안양시 1148명, 의정부시 931명, 광주시 864명, 광명시 773명, 이천시 680명, 하남시 674명, 부천시 648명, 파주시 563명, 오산시 556명, 양주시 530명, 군포시 500명, 구리시 431명, 의왕시 384명, 양평군 334명, 여주시 240명, 안성시 226명, 과천시 217명, 동두천시 182명, 가평군 166명, 포천시 156명, 연천군 27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97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6만8071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25만3985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53만2233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38만495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221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819개의 격리병상 중 34.8%인 1675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45병상 중 43.8%인 370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8484명, 해외유입 사례 20명 포함 11만850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7만194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2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