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9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15일 이후 62일 만에 1만 명대로 내려왔다.
18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만39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만3926명은 수원시 1314명, 화성시 1152명, 부천시 1101명, 고양시 1066명, 성남시 888명, 용인시 854명, 안산시 744명, 평택시 712명, 파주시 666명, 남양주시 622명, 김포시 486명, 시흥시 478명, 의정부시 471명, 안양시 463명, 군포시 367명, 안성시 284명, 오산시 281명, 하남시 255명, 광명시 248명, 광주시 220명, 이천시 212명, 구리시 198명, 양주시 172명, 포천시 170명, 의왕시 162명, 여주시 100명, 양평군 71명, 동두천시·가평군 각 51명, 연천군 41명, 과천시 26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72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9만9343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23만4157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50만2575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38만202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2191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222개의 격리병상 중 31.6%인 196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45.9%인 401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7729명, 해외유입 사례 14명 포함 4만774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35만3495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2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