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양평형 청년 일자리(일경험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평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경험을 통한 경력형성과 민간일자리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양평문화원, 재단법인 세미원,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양평FC 등 35개 기관에서 44명의 참여자들이 자기탐색, 성인지교육, 직장예절, 근로기준법 등의 직무교육을 받았다.
또 양평형 생활임금(시급 1만20원)을 적용해 급여가 지급되며, 공무원에 준해 휴일이 보장되고, 자격증 취득 시험, 취업면접 참여시간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 12명도 10인이상 사업장의 필수의무교육인 성인지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발대식에 함께 참석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청년들이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있다”며 “양평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력형성을 제공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해 노력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세민(여·23) 청년 참여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청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특히, 팀빌딩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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