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1만53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810명, 남동구 2669명, 부평구 2611명, 연수구 2432명, 미추홀구 1993명, 계양구 1404명, 중구 729명, 동구 376명, 강화군 258명, 옹진군 72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7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부평구 요양병원5 관련 지난달 21일부터 37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3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8만8182명, 집중관리군 689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0만293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03명이다. 누적 확진자 87만9987명 가운데 사망자는 1103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6만1124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4548명, 3차 접종은 186만458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만6108명, 해외유입 사례 27명 포함 26만613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26만740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07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