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 요양병원 4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128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1만8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988명, 서구 3477명, 부평구 2566명, 연수구 2487명, 미추홀구 1955명, 계양구 1727명, 중구 883명, 동구 432명, 강화군 404명, 옹진군 209명이 발생했다.
중구 요양병원2, 중구 요양병원3, 계양구 요양병원6, 서구 요양병원5 관련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계양구 요양원9 관련 지난 15일부터 49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요양병원4 관련해서는 34명, 미추홀구 요양병원8 관련 26명, 미추홀구 요양병원3 관련 9명, 미추홀구 요양병원5 관련 4명, 미추홀구 요양병원11 관련 3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1만3678명, 집중관리군 937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26만210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17명이다. 누적 확진자 81만6626명 가운데 사망자는 1017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9457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3629명, 3차 접종은 185만821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만719명, 해외유입 사례 24명 포함 32만74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563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0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