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살리자’ 무이자 대출 2175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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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상공인 살리자’ 무이자 대출 2175억 푼다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3.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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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년간 이자 지원·재단은 신용보증
상반기 내 지원으로 ‘자금 수요 해소’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리은행 이범용 부평영업그룹장, 국민은행 정문철 전무, 농협은행 임동순 부행장, 박남춘 인천시장,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 하나은행 성영수 부행장)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리은행 이범용 부평영업그룹장, 국민은행 정문철 전무, 농협은행 임동순 부행장, 박남춘 인천시장,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 하나은행 성영수 부행장.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경영안전자금 지원이 당초보다 450억원이 늘어난 2175억원까지 확대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5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올해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같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특례보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시청에서 인천광역시장, 5개 금융기관 대표,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재원을 각 금융기관이 별도 출연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금융기관이 출연하기로 협의된 재원은 총 120억원 규모로, 올해 무이자 대출규모를 당초보다 450억원을 확대(2175억원)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고자 코로나19 피해 지원 특례보증20202월부터 추진해 왔다최초 1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이자 경영안정자금20211월부터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 특례보증으로 역대 최대인 연 100억원 이상 출연을 통해 2021년에는 2800억원(15539업체)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2175억원(12000업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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