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1만 명대로 폭증하는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1만70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1만7029명은 수원시 1만1396명, 화성시 8642명, 용인시 8532명, 성남시 8072명, 부천시 7805명, 고양시 7271명, 남양주시 6424명, 안산시 5801명, 안양시 5249명, 평택시 4596명, 시흥시 4437명, 파주시 4248명, 김포시 4022명, 의정부시 3434명, 하남시 2966명, 광주시 2945명, 광명시 2573명, 군포시 2565명, 오산시 2255명, 이천시 1983명, 양주시 1910명, 안성시 1593명, 구리시 1552명, 의왕시 1375명, 포천시 1076명, 여주시 1006명, 동두천시 959명, 양평군 778명, 과천시 651명, 연천군 460명, 가평군 45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6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1만8464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320만2980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55만3139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29만5175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8889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919개의 격리병상 중 47.1%인 326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60.6%인 530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7만992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5만7190명, 추가 접종자는 844만349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만4609명, 해외유입 사례 32명 포함 42만464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77만495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01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