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署, 등산용 칼로 길가 차량 긁은 ‘만취 20대 주한미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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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署, 등산용 칼로 길가 차량 긁은 ‘만취 20대 주한미군 체포’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2.03.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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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가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평택경찰이 새벽 만취상태로 평택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등산용 칼로 긁은 주한미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경찰이 새벽 만취상태로 평택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등산용 칼로 긁은 주한미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평택경찰서는 27일 새벽 110분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20대 주한미군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만취상태로 평택시 신장동 82번길 일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인근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만취해 있는 A씨를 테이져건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신장동 82번길은 길이 약 400여미터에 주거공간과 일부 근린시설에 있는 넓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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