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생경제 활성화 중점...1조241억원 규모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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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생경제 활성화 중점...1조241억원 규모 추경 편성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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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당초예산 8964억보다 1277억 증가
박윤국 시장 “시의회와 협력 신속 집행”
포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 1조24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포천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총 1조24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1277억원 늘어난 124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당초예산 8964억원에서 14.2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서 각각 995억원, 282억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긴급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63회 임시회에 상정돼 330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41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추경 예산안 중 주요 현안사업으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31억원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150억원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공사 56억원 영북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 20억원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12억원 관인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원 태봉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9억원 신평집단화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11억원 소흘처리구역 하수관로 증설공사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 복지·안전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39억원 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 키트지원 4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사업 5억원 보훈·참전 명예수당 11억원 경로당 신축 및 생활환경개선사업 19억원 포천시 함께 해봄, 같이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 37청년 월세지원사업 4억원 포천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1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활성화 주요 지원사업으로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사업 16억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9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9억원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30억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5억원 섬유·패션·가구 등 특화산업 육성사업 9억원 등을 편성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추경에 맞춰 민생경제 지원 종합대책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시의회와 협력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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