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121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3만12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6883명, 연수구 5764명, 남동구 5582명, 부평구 3800명, 미추홀구 3288명, 계양구 3161명, 중구 1040명, 동구 1000명, 강화군 601명, 옹진군 92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7 관련 확진자 2명, 남동구 요양병원5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사망해 전날보다 8명 늘었다.
미추홀구 요양원5 관련 지난달 26일부터 1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4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2 관련해서는 10명, 서구 요양병원3 관련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5만325명, 집중관리군 1만361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14만318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66명이다. 누적 확진자 50만9299명 가운데 사망자는 666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725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1253명, 3차 접종은 182만954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