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이끈다…국비 50억 확보
상태바
인천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이끈다…국비 50억 확보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3.13 17: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TP 등 5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의존도 높은 원부자재 국내생산 기여
인천시는 인천 전역의 CCTV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시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TP,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하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대외의존도가 86%에 달하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해 왔다.

또한 실무협의회 구성, 국산화 희망기업 발굴, 국산화 우선추진 30개 품목 선정, 수요·공급기업과의 매칭 및 소통창구 마련 등 전국 최초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바이오 분야로의 업종 전환이나 확대를 원하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 인허가 시스템 구축, 유해성평가 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인천시가 바이오 원부자재 산업기반의 중심이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산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시는 시 자체사업을 국비 사업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그동안 송도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국내외 원부자재 기업인 아미코젠, 생고뱅(), 싸토리우스() 등이 인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기존 전통산업과 연계해 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