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수원시에서 8086명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9만66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9만6684명은 수원시 8086명, 성남시 6866명, 용인시 6849명, 화성시 6333명, 부천시 6137명, 고양시 6034명, 남양주시 5422명, 안산시 4651명, 평택시 4097명, 시흥시 3938명, 김포시 3889명, 안양시 3710명, 파주시 3352명, 의정부시 3158명, 광명시 2740명, 광주시 2613명, 하남시 2543명, 이천시 2373명, 군포시 1866명, 구리시 1745명, 의왕시 1496명, 양주시 1454명, 오산시 1374명, 포천시 1126명, 안성시 1111명, 여주시 1040명, 동두천시 728명, 양평군 691명, 과천시 675명, 가평군 356명, 연천군 231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1만2459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124만1188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51만4803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11만706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3615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744개의 격리병상 중 47%인 316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55.6%인 486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6만268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3만5778명, 추가 접종자는 823만748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만2388명, 해외유입 사례 58명 포함 34만244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1만211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0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