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에 진입했다.
4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7만67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7만6726명은 수원시 6289명, 용인시 6183명, 성남시 5471명, 고양시 5040명, 화성시 4614명, 부천시 4553명, 남양주시 4290명, 평택시 3802명, 시흥시 3343명, 안산시 3269명, 김포시 3105명, 안양시 3091명, 의정부시 2682명, 파주시 2345명, 광주시 2274명, 광명시 1979명, 이천시 1739명, 하남시 1611명, 군포시 1562명, 구리시 1505명, 오산시 1301명, 양주시 1284명, 의왕시 1244명, 안성시 855명, 포천시 640명, 여주시 594명, 동두천시 586명, 과천시 520명, 양평군 456명, 가평군 283명, 연천군 216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4만3976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92만2306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7만7208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8만902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2890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555개의 격리병상 중 47.8%인 313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45.1%인 394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5만715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2만8451명, 추가 접종자는 816만303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만6771명, 해외유입 사례 82명 포함 26만685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5만832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7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