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주기적인 전수검사로 집단감염을 발견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683명으로 집계됐다.
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66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219명, 연수구 3049명, 남동구 2800명, 부평구 2525명, 미추홀구 1875명, 계양구 1823명, 동구 616명, 중구 526명, 강화군 209명, 옹진군 41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7 관련 확진자 2명, 남동구 요양병원8 관련 확진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7만8709명, 집중관리군 9198명이다.
계양구 요양원6 관련 지난달 6일부터 2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39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 계양구 요양병원5 관련 지난달 18일부터 1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60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4 관련해서는 38명, 미추홀구 요양병원3 관련 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총 9만580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471명이다. 누적 확진자 27만5547명 가운데 사망자는 471명으로 치명률은 0.17%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4621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7624명, 3차 접종은 180만34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만6771명, 해외유입 사례 82명 포함 26만685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5만832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7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