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105명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21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960명, 부평구 2046명, 남동구 1576명, 계양구 1539명, 연수구 1395명, 미추홀구 1213명, 동구 653명, 중구 460명, 강화군 210명, 옹진군 53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6만5370명, 집중관리군 733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7 관련해서는 69명, 남동구 요양병원8 관련 58명, 중구 요양병원 관련 16명, 남동구 요양병원6 관련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총 9만191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448명이다. 누적 확진자 24만2903명 가운데 사망자는 448명으로 치명률은 0.18%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433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7041명, 3차 접종은 179만341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만9173명, 해외유입 사례 68명 포함 21만924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268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7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