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847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28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2364명, 서구 2309명, 부평구 2256명, 남동구 1822명, 미추홀구 1600명, 계양구 1296명, 동구 530명, 중구 471명, 강화군 146명, 옹진군 53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6 관련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인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10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4만9765명, 집중관리군 581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7만966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410명이다. 누적 확진자 18만7855명 가운데 사망자는 410명으로 치명률은 0.22%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289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4861명, 3차 접종은 176만414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5749명, 해외유입 사례 141명 포함 16만589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6만507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