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숙고 끝 ‘교육감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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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숙고 끝 ‘교육감 불출마’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2.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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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신청 후 가진 기자회견서 밝혀
시민위해 "오미크론 방역 끝까지 책임 수행"
안병용 “흔들림 없이 시장직 수행할 것 다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1일 오후  ‘경기도교육감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1일 오후 ‘경기도교육감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당초 경기도교육감 출마 의지를 보였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긴 숙고 끝에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교육감 출마의 꿈을 접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희망도시 의정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이 걷잡을 수 없이 급속히 번지고 있어 시민의 고통과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는 현실에서 시 방역의 최종책임을 수행할 시장의 직위를 비워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 현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여부도 불확실한 상황 등 복합적인 이유로 주변 원로분들의 자문을 청하고, 숙고한 결과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바라건데 중단없는 의정부 발전과 안정된 시정운영을 위해 지역의 정치인들과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지난 12년간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47만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약속드린 희망도시 의정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더욱더 새로운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시장직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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