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노인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노인위원회는 17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땅에 정치보복을 끝내고, 국민 대통합을 실천할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보복 역사를 반복해 공포와 사회 혼란을 초래할 윤석열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박정 도당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손 중앙선대위 노인위원장은 “노인들이 일본강점기부터 8.15 해방, 한국전쟁과 보릿고개, 군사독재 시대, 민주화 운동과 코로나까지 한 세기에 걸쳐 역사의 격동 속에서 살아왔다”며 “윤석열 후보가 검찰공화국을 내 세워 전 정부에 대한 수사 및 정치보복을 공언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과거 수사와 탄압의 시대로 회귀하려 함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송태섭 도당 꿀벌선대위 노인위원장은 “윤석열의 정치보복 발언은 스스로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자질이 없음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나를 위해, 우리 노인들과 민주주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정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송태섭 노인위원장, 김손 중앙선대위 노인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