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집단 마약...광란의 밤 보낸 ‘베트남 국적 남녀 1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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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집단 마약...광란의 밤 보낸 ‘베트남 국적 남녀 11명 체포’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2.0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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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노래방에서 집단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 국적 남녀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노래방에서 집단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 국적 남녀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 등 11명을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4시께 부천시 원미동의 노래방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 등을 흡입한 혐의다.

20~30대인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남성 5, 여성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베트남인 중 일부는 불법체류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마약류를 압수해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노래방 업주와 종업원에 대해서는 방조 및 방역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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