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오산천변서 백골 등 발견...“경찰, 상류서 떠내려온 실종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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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오산천변서 백골 등 발견...“경찰, 상류서 떠내려온 실종자 추정”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2.0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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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가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평택의 한 하천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로 된 엉치뼈 등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의 한 하천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로 된 엉치뼈 등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민의 신고를 받고 평택시 서탄면 오산천변에서 엉치뼈 등 하체 부위로 추정되는 뼈 4점과 여름용 바지, 여성 속옷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고 실종자 신고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상류인 용인 신갈저수지(기흥호수)에서 하류로 떠내려 온 오래된 실종자의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용인 신갈저수지에서 평택 오산천까지는 약 10넘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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