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초로 6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만69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26만4645명보다 6050명 늘었다.
최근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4221명, 26일 4746명, 27일 5175명, 28일 5629명, 29일 5711명, 30일 5105명, 31일 5537명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인 1일 하루 역대 최고치인 60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대비 513명 증가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1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507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448명, 성남 420명, 평택 418명, 고양 407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산 377명, 수원 369명, 부천 325명, 남양주 313명, 안양 268명, 의정부 218명 등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2일 0시 현재 2차까지 백신 접종자는 누적 1152만3446명으로 전체 85.5%이며, 추가 백신(부스터샷) 접종자는 698만835명으로 전체의 51.8%다.
경기도는 현재 5680개(중증 병상 840개 포함)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8.8%인 2206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840개 중 15.1%인 127개를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8019명이고 누적 치료자는 11만50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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