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후보 “농어촌 주민에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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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농어촌 주민에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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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오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농어촌 거주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오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어촌 거주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김성운 기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어촌 주민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5일 오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어촌 거주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농지전용을 막고 농지실태를 전수 조사해 투기를 감시하겠다며 먹거리 기본법 제정과 어린이집·군대·복지시설의 공공 급식 체계 확대, 취약계층의 긴급 끼니돌봄 제도 도입, 유전자 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도 메타버스 3일차 첫 방문지인 포천을 시작으로 가평과 의정부 등 경기동북부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마을이 주도하도록 하는 한편 마을에서 생산된 전력을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해 판매하고 농업인에게 햇빛·바람·바이오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 안전 보험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하고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전체 농업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이 후보는 정부 주관으로 농업혁신 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 인재 5만 명을 육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과 접목,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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