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건조한 영하 날씨 속...톱밥·섬유공장서 화재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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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건조한 영하 날씨 속...톱밥·섬유공장서 화재 잇따라 발생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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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사진제공=포천소방서)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건조한 영하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포천지역의 공장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720분께 군내면의 한 톱밥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960와 톱밥 기계, 건조기 등을 태운 뒤 3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보다 하루 전인 지난 15일 오전 1010분께 신북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패널로 된 공장 1(511.05)과 편직기 14대와 원단, 원사 7000kg, 사무실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는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가 사무실 있던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불이 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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