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6.3%, 비수도 948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43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97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오미크론 변이 국내 확산,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지속, 의료기관·요양병원·시설 집단 지속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13명, 해외유입 사례 284명 포함 309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만 48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0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14명에 이른다. 치명률 0.91%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38만 8937명으로 전 국민의 86.5%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314만 4641명으로 전 국민의 84.1%, 추가접종자는 2147만 24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2813명 중 서울 670명, 경기 1055명, 인천 14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6.3%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0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9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10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1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670명, 부산 108명, 광주 175명, 인천 140명, 전북 55명, 충남 98명, 대구 66명, 전남 87명, 경북 58명, 경남 84명, 강원 85명, 대전 34명, 충북 53명, 울산 17명, 세종 15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23일째를 맞고 있다.